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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부산시의사회·병원회 등과 의료계 간담회

좀처럼 줄지 않는 확진자 수에 ‘병상 부족’ 우려… 의료기관 진료 시스템 대응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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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8.12 09:56:13

부산지역 내 확진자 폭증에 따라 최근 거리두기 조치가 4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지난 11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진행한 ‘의료계 전문가 간담회’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11일 오전 박형준 시장이 부산시의사회, 부산시병원회 등 의료 전문가를 만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의사회, 병원회 및 부산지역 대학병원장 등 전문가들과 방역 정책 논의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의료진의 피로도가 극심한 상황인데 우리 시에 연이어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특히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휴가철이 맞물려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현 의료시스템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위기감을 전했다.

부산에만 이달 열흘간 총 1151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일평균 확진자가 115명에 달하는 등 확산세가 매우 거세다. 이에 시는 지난 10일부터 부산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4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위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호흡기 전담클리닉, 안심병원 운영 등 진료 시스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4단계 격상에도 확산세가 줄지 않을 경우 발생 가능한 병상 수급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의료계는 박형준 시장에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대응하는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인력과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 운영을 위한 의료인력이 부족한 상황에 놓여있어 부산시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시의 병상 수급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책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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