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보 대구 달성지점 개점식이 열린 가운데 정윤모 기보 이사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이 대구시 달성군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원활한 기술금융 지원을 위해 기보 달성지점을 신설하고 11일 개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달성국가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다수의 산업단지(산단)와 연구소가 밀집해 있어 연구개발(R&D) 인프라가 탄탄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기보는 달성군 화원읍에 달성지점을 마련하고 달성군을 주 담당 지역으로 정해 그간 원거리에 위치한 영업점을 이용해 왔던 해당 지역 중소기업의 불편함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점식에서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달성군은 낙동강 경제권 거점도시, 매력 있는 스마트 도시, 미래 산업 선도도시란 계획 하에 첨단기업을 키워내고 있어 대구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라며 “이번 달성지점 개점을 계기로 달성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점식에는 정윤모 이사장을 비롯해 달성군 지역구 추경호 국회의원(국민의힘), 구자학 달성군의회 의장,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등 관계기관 대표와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