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고 부산시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 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30개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에코샌드, ㈜팜코브, ㈜오복식품, 오양식품 등을 포함해 총 30개의 부산 소재 기업에 빅데이터 분석, 활용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참여기관인 부산대 빅데이터 기반 금융·수산·제조 혁신산업 수학센터에서는 ㈜단비 등을 포함한 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공정 최적화’를 비롯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은 수요기업의 비즈니스 이슈 분석과 데이터 가공 등 전반적인 빅데이터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은 우수 사례집에 수록되며 별도 평가를 거쳐 3개 기업에는 ‘부산시장상’이 수여된다.
이와 관련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 선정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매칭데이와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선정된 수요기업의 요구에 맞춰 데이터 전문기업과의 사전 매칭 자리를 마련해 기업 간 파트너쉽을 구축한다. 향후 수요기업은 데이터 전문기업과 1대 1 매칭돼 총 5회의 컨설팅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