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한국선급 부산 본사에서 ‘해사 업계-해군 교류 협력 강화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이형철 MacNet 회장(왼쪽)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은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와 대한민국 해군이 지난 10일 한국선급 부산 본사에서 ‘학술·기술적 교류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선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해양산업계와 해군 간 학술적, 기술적 교류를 위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방력과 산업경쟁력을 함께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MacNet과 해군은 해양산업 관련 산-학-연-관 교류에 나서 정책 발굴과 제안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또 공동 정책연구, 4차 산업 기반 기술 연구개발(R&D)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MacNet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은 “이번 협약은 민-군 간 학술적 기술 협력을 통해 상호간 발전과 활동 범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친환경, 스마트 해운항만을 구현하기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