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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세종텔레콤, ‘블록체인 기반 수익증권 거래플랫폼’ 계약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1차 사업자로 블록체인 시장 영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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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8.11 14:25:38

BNK금융그룹·부산은행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BNK부산은행이 최근 세종텔레콤과 부동산 집합투자에 대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플랫폼 서비스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세종텔레콤이 연말 론칭을 목표로 구축 중인 위 거래플랫폼으로 부산지역 상업용 부동산 펀드의 수익증권을 디지털 자산 형태로 거래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계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비대면 계좌개설 ▲펀드계좌 관리 ▲실시간 입출금 조회서비스 등 계좌 관련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다만 부동산 펀드판매와 거래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이는 그간 부동산 펀드 시장이 소수 투자자만 참여한 사모펀드 중심이었다면 이번 거래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핸드폰으로 간편히 부동산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를 통한 수익을 노릴 수 있으며 환매가 힘든 부동산 펀드를 개인 간 거래로 간편하게 환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산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산은행 이주형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부산은행의 금융서비스와 세종텔레콤의 블록체인 기술이 만나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1차 사업자로 블록체인과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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