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6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관 혁신을 위해 마련한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수상작 총 8건을 10일 발표했다.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됐으며 HUG는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공사 혁신과제로 추진한 바 있다. 올해 선정된 아이디어도 검토 후 혁신과제로 추진하게 된다.
HUG에 따르면 올해 공모전은 최근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에 대한 국민 시각에서 바라본 혁신과제를 발굴하고자 개최한 것이다.
HUG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제안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8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그 가운데 대상 수상작은 ‘친환경 건축인증 우선 보증제’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친환경, 지역 상생, 윤리경영 등과 관련한 아이디어로 우수상 4건, 장려상 3건을 추가 선정했다. 공모전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비대면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HUG의 경영혁신에 많은 관심을 준 국민 여러분과 수상자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기관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