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내일(11일) 오전 9시부터 해운대구 소재 장산중학교 등 총 8개 고사장에서 ‘2021 제2회 초, 중, 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10일 안내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시험 121명, 중졸 시험 330명, 고졸 시험 1419명 총 1870명이 응시한다.

초졸 고사장은 장산중학교, 중졸 고사장은 부산 수영중학교, 고졸 고사장은 ▲장산중(1고사장) ▲성동중(2고사장) ▲부산중앙여중(3고사장) ▲동래중(4고사장) ▲학장중(5고사장) ▲용수중(6고사장)에서 각각 시행한다. 아울러 재소자를 위해 부산교도소에도 고사장을 마련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가운데 응시 희망자는 부산전자공업고에서 치르도록 고사장을 마련했다. 또 확진자의 경우 부산의료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을 운영한다.

이번 시험은 응시자와 시험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응시자 간 거리 최소 1.5m 유지 ▲고사실당 인원 20명 이하 배정 ▲전문 소독업체 통한 시험 전, 후 소독 ▲응시자와 시험 관계자 외 외부인 출입 통제 등 중대본의 시험방역 대책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치러진다.

응시자는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 흑색 사인펜, KF94 마스크 착용, 점심 도시락, 음용수 등을 지참해 응시하면 된다.

이후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합격증서는 시교육청 고객지원실에서 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