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식단을 통한 환경보호 캠페인 ‘가치 EAT GO(가치 잇 고)’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치 잇 고는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한 끼 식사를 통해 고객에게 가치 있는 의미를 전달하는 그린캠페인이다. 첫 번째 주제는 식단에 고기를 없앤 ‘미트프리데이’다. 온실가스 방출의 주요 원인인 육류 중심 소비를 줄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생태계를 보전한다는 취지다.
이에 아워홈은 이달부터 마곡식품연구센터에서 고기를 없앤 대체육 식단을 제공하는 미트프리데이를 운영 중이다. ‘채식두개장’ ‘비건 고추잡채 덮밥’ ‘머쉬룸베지미트’ 등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로 거부감 없이 누구나 쉽게 채식에 동참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워홈은 본사 구내식당을 시작으로 가치 잇 고 캠페인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개인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을 지킬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그린캠페인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며 “앞으로 조리과정에서 폐유 발생을 줄인 ‘오일프리데이’, 식자재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인 ‘로컬푸드데이’ 등을 콘셉트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