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 소재 중소기업 근무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무자가 공동으로 매달 일정 금액의 공제금을 적립해 해당 근무자가 5년 이상 재직할 경우 공제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특히 기업 납입금은 전액 ‘손금산입’이나 ‘필요경비’로 인정해 비용 절감 혜택을 주고 세액공제도 가능해 절세효과도 있다.
BPA는 지난 2019년부터 항만 중소 협력기업 13곳(직원 29명)에 매달 내일채움공제 적립금의 기업 납입금 가운데 인당 10만원씩, 5년간 총 1억 74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자 16명을 추가 모집해 총 96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부산항 이용실적이 있는 부산, 경남 소재의 중소기업이다. ▲화물 ▲여객을 비롯해 ▲선용품공급업 ▲줄잡이업 ▲선박수리업 ▲컨테이너수리업 등 항만 연관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BPA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PA 홈페이지 ‘사회적가치’ 메뉴에 들어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내 공지사항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문의 사항은 BPA ESG경영실 동반성장 담당자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