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글로벌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Champion)’이 전설적인 스포츠 아이콘 ‘무하마드 알리’와의 글로벌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
7일 LF에 따르면, 무하마드 알리는 뛰어난 복싱 기술은 물론 비길 데 없는 근면함과 자신의 신념을 위한 용기로 스포츠와 인권 역사상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로 챔피온은 링 안에서뿐만 아니라 링 밖의 일상, 자신의 내면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챔피언의 의미를 널리 전파시키기 위해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했다.
챔피온과 협업을 진행한 ‘무하마드 알리 엔터프라이즈’는 MAFT(Muhammad Ali Family Trust)의 관리인 로니 알리(Lonnie Ali)와 ABG(Authentic Brands Group)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챔피온과 여러 해에 걸쳐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 콜라보 주제는 ‘더 챔피언 오브 로마(The Champion of Rome)’로 무하마드 알 리가 지난 1960년 로마에서 첫 금메달을 땄을 때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메달의 골드 색상을 주요하게 사용하고 당시 의상을 연상시키는 풍성한 실루엣과 화려한 드레이핑을 적용한 동시에 챔피언의 명예를 상징하는 월계관과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을 그래픽 디자인으로 활용해 그의 도전 정신을 복합적으로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요 제품은 복싱 로브에서 착안한 유니섹스용 재킷이다. 이 외에도 남성용으로는 반팔 티셔츠, 리버스위브(ReverseWeave) 후드 스웻셔츠, 하프 집업 풀오버가 있으며 여성용으로는 크롭 티셔츠, 바이크 쇼츠 등 개성 있는 스포츠 캐주얼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구성됐다.
챔피온의 국내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스타필드 코엑스점, 압구정점, 부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LF 관계자는 “챔피온은 이번 협업 컬렉션 발매를 기념해 무하마드 알리와 그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비영리 박물관이자 문화센터인 ‘무하마드 알리 센터’에 해당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컬래버레이션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