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이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 가동을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ESG 전략 및 정책, 추진 활동을 점검하며 회사의 ESG 관련 제반 업무 집행에 대한 관리·감독을 담당한다.
ESG위원회는 의사결정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됐다. 법률, 노동, 공정거래, 식품안전 등 분야별 전문인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SPC삼립은 ESG경영 우선 추진 과제인 Good For All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환경 패키지 적용에 나선다.
하반기 중 리테일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 패키지에 사탕수수 성분을 활용한 재활용 가능 플라스틱 ‘바이오페트(Bio-PET)’를 적용하고, 식물성 소재로 만든 친환경 발포 PLA(Poly Lactic Acid) 용기를 사용한 샌드위치 패키지도 선보이며 친환경 패키지 제품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탄소 및 폐기물 배출량을 감축하고 소비자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제품군 개발, 지역 사회 상생 및 협력사 파트너십 강화 등의 중장기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SPC삼립은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ESG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ESG경영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