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삼양라면 오리지널의 맛과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해 출시한다.
7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회사는 삼양라면 오리지널의 보완된 새로운 맛을 위해 지난 6개월간 연구·개발을 진행, 면·스프·후레이크에 모두 변화를 줘 더 깊고 진한 풍미의 제품을 완성했으며 패키지는 녹색 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다.
삼양식품 측은 새롭게 발매한 삼양라면은 최적의 밀가루 배합비로 탄력성을 강화해 면발이 퍼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반죽에 양파 진액을 가미해 국물과 더욱 잘 어우러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스프엔 기존의 햄 맛에 표고버섯 등 야채 풍미를 더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완성했고 청양고추 맛을 첨가해 느끼함은 잡고 깔끔한 맛을 살렸으며 후레이크는 건청경채, 건파, 건당근 등 기존 대비 30%를 증량하는 동시에 조미비프맛 후레이크 등을 새롭게 넣어 풍성한 식감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양라면 매운맛 역시 면의 식감과 국물의 풍미를 강화해 오는 9월 초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삼양라면의 맛을 리뉴얼한 것처럼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더 좋은 맛과 품질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며 “새롭게 변화하는 삼양라면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