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8.06 16:46:54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웨인힐스벤처스가 최근 BNK벤처투자,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PE 에스비파트너스, 심본투자파트너스로부터 3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2년차 스타트업인 웨인힐스벤처스는 Text to Video(TTV), Speech to Video(STV)와 같은 텍스트, 음성 기반 데이터를 사전적 의미로 추출해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하는 알고리즘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해 웨인힐스벤처스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검증 지원사업‘에 선정돼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해외 진출 준비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아울러 웨인힐스벤처스는 상반기 중에 ▲국내 TIPS 선정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 한국지사의 테크 스타트업 선정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십 선정 ▲샌프란시스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수민 웨인힐스벤처스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CES(미국), MWC(스페인) 등 각종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국내 대기업과의 제휴 파트너십으로 설립 2년 만에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 해외시장에서 신뢰를 쌓아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한 것이 이번 투자를 이끌어 낸 주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는 기업이 많아 기쁘다”며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검증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인 만큼 목표한 세계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