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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체계’ 구축… 과기부 공모 선정

드론 활용해 해양쓰레기의 유형별 데이터 수집하고 AI 모델 적용해 정량화 추진… 쓰레기 발생 예측·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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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8.06 10:48:23

부산시 관계자가 강서구 진우도에서 드론으로 해양쓰레기 분포 정기조사를 하는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드론과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모니터링체계를 도입해 해양쓰레기 관리강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해 ㈜아이렘기술개발-부산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컨소시엄이 제안한 과제는 ‘해양폐기물과 해안 오염물질 데이터 구축’으로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1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오는 12월까지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그간 해양쓰레기 분포조사는 대부분 육안으로 이뤄져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된 데 반해, 종류와 형태가 다양한 해양쓰레기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이번 사업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위 시스템을 도입해 해양쓰레기 등 오염물질의 유형별 40만장 이상 데이터를 드론 등으로 수집하고 쓰레기를 종류별로 자동 탐지할 예정이다. 또 발생량을 정량화하기 위한 AI 응용모델을 적용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AI 학습을 위한 객관적인 영상분류 기준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컨소시엄은 진우도, 신자도, 다대포, 태종대 부산 연안 4곳을 대상으로 월 2회씩 드론 등을 활용해 해양쓰레기 모니터링과 데이터 수집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대규모 해양쓰레기 발생 시 긴급 대응을 위한 시범 사용도 계획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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