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8.03 17:22:07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가 시니어 인턴쉽 지원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을 검토해 도시철도 역사 10곳의 수직정원을 관리하는 강서시니어클럽에 기부금을 전했다고 3일 밝혔다.
시니어 인턴쉽 지원금은 만 60세 이상의 근무자를 고용할 의사가 있는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원 인원에 대해 4개월간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앞서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는 지난 3월 관계기관과 시니어 인턴십 지원제를 통한 ‘그린메트로 서포터즈’ 협력 협의를 시작해 수직정원 사업 수행기관인 강서시니어클럽에 기부금을 출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린메트로 서포터즈 사업은 도시녹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부산도시철도 총 10개 역사에 유휴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조진원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부산시 저탄소 그린도시 비전과 연계하고 ESG 경영을 전개하는 뜻깊은 기부금을 출연했다”며 “그린메트로 서포터즈의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강서시니어클럽과 함께 쾌적한 도시철도 환경 조성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