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8.03 16:11:29
부산교통공사가 부산도시철도 3호선 사직역 대합실에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사직역 실내정원은 지난 2005년 3호선 개통 당시 설치됐다가 가동 중단된 ‘아쿠아모늄(인공 수경설비)’에 리노베이션 디자인을 적용해 5종의 미세먼지 저감 식물 520본을 심은 것이다.
이로써 부산도시철도 실내정원은 지난 2019년 1호선 부전역, 지난해 1호선 부산시청역, 올해 서면역에 이어 네 번째로 조성됐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답답한 시민들에 초록빛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시민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교통공사 이동렬 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답답함을 많이 느끼실 시민이 일상에서 초록빛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실내정원을 조성하는 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