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총 436건의 생활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80건은 해결 완료됐고 114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42건은 추진 불가 판정을 받았다.

상반기 중 제기된 민원 가운데 생활폐기물(쓰레기) 처리와 CCTV 설치 요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목포시 옥암동 소방서 4거리의 노후된 상수도 시설이 파손돼 재빠르게 응급복구를 하고 있다.

제기된 생활민원 종류도 생활폐기물에서부터 하수도 정비, 가로수 정비, 도로와 인도 포장, 교통편의 시설 등 다양하고 각양각색이다.

백성구 목포시 시정팀장은 “제기된 민원에 대해 처리 결과를 반드시 통보해 대 시민 행정 신뢰도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추진 중이거나 미처리된 생활민원에 대해 실․과․소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