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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부산시설공단에 ‘개좌·두명·방곡·곰내터널’ 조도 개선 요청

부산시설공단 “KSA 규격엔 맞게 관리되나 LED 교체 등은 예산이 걸려… 부산시가 예산 책정하나 여의치 않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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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30 19:29:13

부산 기장군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기장군은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 불편 해소를 위해 부산시설공단에 개좌터널, 곰내터널, 두명터널, 방곡터널 4개 터널의 조명 교체와 조도 개선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장군이 부산시설공단에 조도 개선을 요청한 위 4개 터널은 현재 조명등이 어두워 도로 이용자의 불편과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는 민원이 종종 접수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장군은 시설공단에 관내 터널등에 대한 점검과 조도 개선을 그간 수차례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부산시설공단에서 연 4회 터널 조명등 보수, 세척을 시행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기장군 전기조명팀은 설명했다.

때문에 기장군은 앞으로도 해당 터널의 등기구 교체, LED 램프 교체를 통한 조도 개선을 공단에 지속해서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곰내터널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터널 내 노후 조명등의 교체를 통한 전면적인 조도 개선은 시급하고 필수적인 대책”이라고 전했다.

이에 반해 부산시설공단 터널관리팀 관계자는 본지에 “사실 이 네 개 터널은 ‘KSA’ 규격을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다. 다만 최근 새로 지은 터널들이 LED 등이다 보니 이러한 신규 터널을 지나온 차량 운전자들이 곰내터널 등을 지날 때 상대적으로 더 어둡게 느끼게 된다”며 “터널 안의 전등 교체비용은 10억 가까이 하며 이러한 공사는 보통 부산시에서 일반적으로 예산을 잡아서 하게 된다. 지난해 구덕터널의 경우 국비 사업으로 전등을 전면 교체했으나, 지금은 국비로 할 수 있는 사업이 없으며 현재 부산시에서 예산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한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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