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케이티앤지)가 지난 28일 화장품‧뷰티 분야의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2021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상자로 선정된 ‘더센트그린’ ‘시노파크’ 두 팀을 비롯해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 안빈 코스모코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T&G 서울사옥에서 진행됐다.
코코챌린지 공모전은 KT&G가 청년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상상마당의 문화예술 지원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모코스와 협업해 최종 선발팀의 사업 진행 전반을 지원한다.
심사는 서류전형과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멘토링 캠프 등 3차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최종 전형에는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멘토링 후 진행된 ‘1page’ PT 발표와 ‘뷰티 유튜버’ 심사 결과가 각각 40%씩, 온라인 투표 결과도 20% 반영됐다.
최종 4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공모전에는 여드름‧모공케어 뷰티패드를 선보인 더센트그린 팀과 오미자씨로 만든 고체 향수를 선보인 시노파크 팀이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팀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총 5000만원의 제품개발 비용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제공 받고,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홍보‧마케팅과 판매 플랫폼 지원을 통해 브랜드 활성화에도 도움을 얻게 된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화장품‧뷰티 분야에 한정된 공모전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여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선정된 팀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청년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