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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군수 “장안읍 매립장 계획, 인근 양산·울산시도 용납 않을 것”

오규석 기장군수, 부산시청 앞서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계획 반대 1인 시위’ 15번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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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29 17:20:15

오규석 기장군수가 29일 오전 11시 30분경 부산시청 앞에서 ‘장안읍 매립장 계획 반대 1인 시위’를 15번째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오규석 군수가 29일 오전 11시 30분경 부산시청 앞을 찾아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계획’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15번째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규석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기장군에 부산시는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증설하려는 시도에 이어 심각한 환경오염이 불 보듯 뻔한 6여만평 규모의 장안읍 매립장을 설치할 계획이다”라며 “이는 17만 6000여 기장군민은 물론 인근 울산시와 양산시 시민들 또한 결코 좌시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달 3일 부산시는 기장군에 장안읍 명례리 산71-1번지 일대 6만평 규모의 민간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서 접수에 따른 의견 협의 공문을 보냈다.

이에 기장군은 매립장 개발을 결사반대하는 내용의 오규석 군수 입장문, 주민 결의문 및 부서별 검토의견을 부산시에 전달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오규석 군수는 기장군과 지역 주민의 반대 의사를 강력히 전하기 위해 지난달 8일부터 1인 시위를 시작해 오늘로 15번째 진행했다.

오 군수는 “보존해야 할 보전녹지 지역에 공공개발이 아닌 민간개발로 6여만평 규모의 매립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파괴함과 동시에 민간사업자에 엄청난 특혜가 주어지는 사안”이라며 “저는 기장군수로서 부산시에서 폐기물 매립장 계획을 반려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하겠다. 시는 더는 우리 주민들에게 희생과 고통을 강요하지 말고 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을 즉각 반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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