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7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74명 늘어 누적 19만59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 기록을 세운 전날(1895명)보다 221명 줄면서 일단 16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23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며 거센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32명, 해외유입이 4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823명)보다 191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508명, 경기 460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이 1천62명(65.1%)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90명, 부산 81명, 대전 69명, 대구 56명, 충남·강원 각 46명, 광주 39명, 충북·전북 각 30명, 제주 24명, 경북 22명, 전남 18명, 울산 14명, 세종 5명 등 총 570명(34.9%)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550명) 이후 9일째 500명을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