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7.29 09:19:28
한국남부발전㈜이 친환경 발전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해 부산 본사에서 출자회사와 ‘ESG(친환경·사회적·지배구조), 윤리경영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앞서 남부발전은 ‘ESG 경영전략 선포식’을 열었다. 이는 ESG 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시금 강조하고 출자사와 기업경영의 명확한 지향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서 서명한 ESG 경영실천 선언문에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탄소중립 위한 사업구조 대전환 ▲안전한 산업환경 구현, 발전산업 포용 성장 ▲윤리, 준법 경영실천으로 청렴 문화 선도 의지 등이 담겼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친환경 분야는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 화력 LNG 전환’ ‘수소경제 선도’ ‘발전생태계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가치 분야는 ‘대국민 서비스 향상’ ‘공존 위한 사회적 이슈 해결 노력’ 등에 협력한다.
이외에도 지배구조 투명성 분야로는 ‘이해관계자와 소통 확대’ 및 ‘투명한 경영체계 구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승우 사장은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이번 선언이 친환경 발전과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남부발전 전 직원과 출자회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