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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에 환영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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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28 17:07:07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지난 27일, 통일부 연락대표가 남북 직통전화로 북측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합의가 이뤄진 가운데 부산시의회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교류협력 특별위원회(특위)가 이에 대해 환영하는 성명서를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대북 전단 살포를 계기로 끊겼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은 이번에 13개월만에 복원된 것이다.

이에 대해 시의회 남북 교류협력 특위는 성명을 통해 “이는 실로 감격스러운 일이 아니라 할 수 없다. 남북 교류협력에 대한 노력이 여러 난관에 부딪히는 상황에서 남북관계 복원의 청신호가 됐다”며 “이번 통신연락선 복원은 앞으로 남과 북이 평화 프로세스를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귀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모 남북특위 위원장은 “우리 특위도 정부와 시민과 함께 발맞춰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고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다음은 부산시의회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교류협력 특별위원회의 성명서 전문.


2021년 7월 27일 10시를 기점으로 남북은 정전협정체결 68주년을 맞아 통신연락선 복원을 합의하였습니다.

지난해 6월 대북전단 살포를 계기로 끊겼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13개월 만에 복원된 것은 실로 감격스러운 일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2019년 2월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북미・남북 관계는 교착상태에 빠지고, 2020년 6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통일의 시계는 더디게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남북관계는 정체와 퇴보의 길을 걸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우리의 노력들도 여러 난관에 부딪히며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관계 복원의 청신호가 된 통신연락선 복원 소식은 가뭄에 내린 단비와 같이 소중한 결실이라 할 것이며, 이에 우리 부산광역시의회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특별위원회는 적극 환영하는 바입니다.

또 남북 통신연락선의 복원 합의는 앞으로 남북이 평화 프로세스를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귀중한 마중물이 되어 남북이 함께 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해 주는 계기가 될 것임이 분명합니다.

지금부터 경색된 남북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남과 북이 대화의 물꼬를 트는 일에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한다면 이전보다 더 크고 값진 결실을 맥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부산광역시의회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특별위원회도 정부, 시민과 함께 발맞추어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고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평화통일의 그 날까지 노력을 아끼지 아니할 것을 다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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