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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수령액 설계형 주택연금’ 출시… ‘초기 증액’ ‘정기 증가’ 유형

퇴직 후 가입 초기에 더 받으려며 ‘초기 증액형’… 매년 물가 상승 걱정된다면 3년마다 증가하는 ‘정기 증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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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28 15:00:00

‘선택형 주택연금’ 유형 (자료제공=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고객의 경제활동 및 자금 사정 등에 따라 연금 수령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수령액 설계형 주택연금’ 상품을 내달 2일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주택연금은 자신의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매달 일정 금액을 평생 연금처럼 수령할 수 있도록 국가가 보증하는 금융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초기 증액형’(정액형은 유지하되 초기에 더 많이 받는 기간을 3~10년까지 선택) ▲‘정기 증가형’(매년 물가 상승에 따른 구매력 하락 보완을 위해 정기적으로 연금액 상승) 2가지로 나눠 출시한다.

먼저 초기 증액형은 가입 초기 최소 3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정액형보다 더 많은 연금액을 받는 방식으로 가입자의 상황에 따라 3, 5, 7, 10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초기 증액형은 퇴직 이후 국민연금 등 다른 연금을 받을 때까지 소득 공백이 발생하거나 고령의 가입자가 의료비 등 추가 지출이 예상될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정기 증가형은 최초 연금수령 후 3년마다 4.5%씩 늘어나는 연금액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이는 연금 가입 후 물가 상승에 따른 구매력 저하가 우려되거나 의료비 지출 등 생활비 증가에 대비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이번 선택형 주택연금 상품 출시를 통해 가입자의 선택권을 확대함으로 더 다양하고 든든하게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국민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국민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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