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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다시 일일 확진자 ‘세 자릿수’… 북구 어학원서 13명 집단감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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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27 14:14:11

부산지역의 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지역의 주말 간 일일 발생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 확진자로 하락했다가 다시 ‘100명’으로 상승했다. 금일은 부산 북구에 위치한 한 어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 13명이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27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26일 오후 4명, 27일 오전까지 96명 나와 누계 7964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금일 신규확진자 감염 원인 현황은 ▲해외입국 3명 ▲가족 간 접촉 19명 ▲지인 만남 8명 ▲직업 관련 동료 11명 ▲깜깜이 27명, 나머지 32명은 다중이용시설 내 접촉자다. 다중이용시설 접촉자 가운데 학원 내 접촉자 수가 16명으로 가장 많다.

금일 부산지역에 새로운 집단감염지로 북구에 위치한 어학원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어제 경남 김해시 확진자의 접촉자가 지표환자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학원 내 접촉자 116명을 검사한 결과,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아울러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던 기존 집단감염지인 동래구 녹천탕에는 금일 이용자 2명과 관련 N차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71명, 종사자 1명, 접촉자 17명이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동구 소재 목욕장은 접촉자 1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이용자 23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1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현재 부산지역 내 위중증 환자는 13명으로 증가했다. 병상 현황은 일반병상 총 367곳 가운데 294곳이 사용 중이며 중환자 병상은 47곳 가운데 13곳이 사용 중이다.

부산시 안병선 시민건강국장은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26일) 오후 9시까지 1차 접종자 누계 123만 1110명이며 이 가운데 46만 829명이 접종을 모두 마쳐 부산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36.7%, 2차 13.7%를 기록 중”이라며 “또한 어제 네이버, 카카오의 잔여 백신 당일 예약시스템과 예비명단을 통해 접종한 사람은 총 5438명이며 이 가운데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46명, 모더나 백신은 5092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지역의 경우 현재 잔여 백신 예약을 통해 화이자보다 모더나 백신을 더 많이 접종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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