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7.23 10:34:38
부산시가 소셜임팩트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과 소셜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1 소셜임팩트 스케일업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공고했다.
소셜임팩트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 기업이 소비자에 어떤 평판을 받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평가 지표 분야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며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형태의 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가 소재한 소셜벤처 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 기업당 최대 4000만원 ▲스케일업 프로그램 ▲소셜벤처 네트워킹 ▲투자유치 프로그램 ▲입주 연계 ▲네트워킹 촉진 등 각종 지원을 하는 것이다.
대상 기업은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가 있는 7년 미만의 소셜벤처 기업이다. 시는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해 내년 3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내달 15일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계자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부산시 고미자 청년산학창업국장은 “공공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담보할 수 있는 미래의 산업으로 청년 소셜벤처 필요성이 강조되고 벤처기업에 대한 전망이 점차 밝아지고 있다”며 “부산을 청년 소셜벤처 거점으로 육성하고 소셜벤처의 혁신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