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7.22 15:23:26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올해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발표하고 내달 5일까지 채용 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22일 안내했다. 올해 선발 인원은 110명으로 예정돼 있다.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 기술평가 부문 100명 ▲채권관리 부문 5명 ▲전산 부문 5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기보는 이번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으로 블라인드 채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계, 섬유, 화공, 정보통신, 환경, 생명 분야 박사를 비롯해 공인회계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11월 말 합격자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오늘(22일) 오후 2시부터 내달 5일 오후 2시까지 기보 채용 전용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어지는 필기 전형 시험은 오는 9월 11일 서울시와 부산시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특히 이번 채용에는 공정성, 투명성 강화를 위해 AI와 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검사와 AI 역량검사가 진행된다.
기보 이종배 이사는 “기보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70명 이상의 신입직원을 채용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취업 시장을 고려해 2018년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110명에 대한 채용을 시행한다”며 “응시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