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프리미엄 브랜드 MINI 코리아와 손잡고 MINI 차량에 스타벅스 커피 머신을 싣고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특별한 커피 한잔을 전달하는 ‘MINI+STARBUCKS Brewing Car(브루잉 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루잉 카’는 MINI 코리아의 ‘뉴 MINI 패밀리’에 스타벅스 매장과 동일한 커피 머신을 설치해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제조해 제공하는 이동식 커피차로, 고객 사연이 담긴 특별한 장소에 찾아가 ‘스타벅스가 고객을 대신해 커피와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는 콘셉트 아래 색다른 추억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브루잉 카가 찾아갈 장소는 총 10곳으로, 고객 사연을 접수 받은 후 의미가 담긴 사연을 선정해 해당 장소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찾아가 직접 음료를 제조해 전달할 예정이다. 장소 선정이 완료된 후 본격적인 브루잉카 방문은 오는 8월 6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대표 커피인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와 다음 달 새롭게 출시될 MINI와 컬래버레이션한 음료를 특별 제작된 리유저블 컵에 담아 제공하며, 스타벅스 매장에서 운영 중인 커피 머신과 같은 머신을 사용해 매장에서 즐기는 것과 동일한 음료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사연 접수 방법은 스타벅스 공식 인스타그램과 MINI 공식 인스타그램을 모두 팔로우 한 뒤 필수 해시태그(#MINI스타벅스브루잉카)와 함께 두 브랜드 중 한 브랜드의 게시물에 댓글로 사연을 남기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당첨 사연은 두 브랜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8월 4일 발표되며, 사연 당첨자에게는 스타벅스와 MINI가 협업한 스타벅스 RFID 충전 카드에 10만원을 충전해 제공할 방침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파트너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향후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며, 방문 장소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