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학원발 학생 확진자 급증에 "당분간 아이들 보내지 말아주세요."

구리·남양주, 화성을 비롯해 최근 학원발 학생 확진자 수 급격하자 "학원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 아이들 보내는 일을 잠시 멈춰 달라." 당부

  •  

cnbnews 이병곤기자 |  2021.07.21 11:07:51

(사진=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1일 오전, 민선 4기 취임 3주년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구리·남양주, 화성을 비롯해 최근 학원발 학생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경기도 학부모 여러분께 간곡히 말씀드린다. 학원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에 아이들을 보내는 일을 잠시 중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13일부터 교사들과 함께 학원 종사자들도 백신을 맞고 있다."며 "집단면역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한다. 앞으로 4단계 동안만이라도 이를 지켜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지난 20일, 경기남부경찰청이 평택 소재 사학재단의 사립교원 선발 과정에서 금품 수수와 시험지 유출 등 대규모 채용비리 수사결과를 발표와 관련해 "경기도교육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한 뒤 "경기도교육청은 사립교원 채용 공정성 시비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오는 2022학년도부터 사립교원도 공립교원과 똑같은 기준과 절차를 통해 임용 절차를 진행하고, 사학비리는 엄중 대응하겠다."며 강한 어조로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학교 밖이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제도 안에서도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2022 개정교육과정 시행과 더불어 대입제도개혁 논의도 본격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교육혁명을 넘어 미래교육으로 향하는 논의 중심에 공공성을 바탕으로 민주와 협업을 통한 도전이 있으며 이것이 곧 혁신학교와 꿈의학교가 만들어 온 길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교육감은 "이제 남은 시간, 임기 내 진행중인 과제를 꼼꼼히 챙기겠다."며 "오는 2022년 안성 신나는학교 개교, 교육부와 협력을 통한 신설학교 설립, 교원연수 체계 재정립,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업무체계의 근본적 개혁, 종이 없는 사무실과 업무 간소화를 통해 능률 상승 등에 중점을 둔 경기교육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