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지역사회 고등학생들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수직정원을 활용한 작업치료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혁신지원사업 지원으로 지난달 8일부터 7월 13일까지 6주 동안 서울청량정보고등학교 재학생 8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총 6회 진행됐다. 경복대는 작업치료과 재학생 6명과 박우권 지도교수가 참여했다.
프로그램 구성은 학생 능력에 맞춰 매주 개별 또는 집단으로 진행되었고, 코로나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실내 설치 가능한 수직정원을 활용하여 진행됐다.
박우권 경복대 작업치료학과장은 “다양한 여건으로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지역사회 고등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학교에서 학습한 전공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직접 구상해서 수직정원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