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7.19 10:23:37
부산시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완화하고 지역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내달 1일까지 ‘승용차 요일제 입소문 내기’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승용차 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가운데 하루를 정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발적으로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시민 실천 운동이다.
참여자들에게는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주거지 주차요금 20% 할인 ▲자동차세 10% 할인(연납 시 최대 18%)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이벤트 참여는 부산시 공식 블로그 내 승용차 요일제 이벤트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 페이스북, 밴드 등 SNS에 공유한 뒤 게시글 주소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해 치킨, 커피와 같은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부산시 박진옥 교통국장은 “승용차 요일제는 미세먼지, 교통체증, 에너지 낭비와 같은 문제 해결뿐 아니라 세금과 주차비도 아낄 수 있는 ‘1석 4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도 많은 누리꾼의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승용차 요일제 신청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읍, 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각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