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채식주의 트렌드에 맞춰 비건 상품에 집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제품은 호주 내츄럴 비건 스낵 ‘DJ&A’ 브로콜리 크리스프, 머쉬룸 크리스프, 포테이토 웨지, 포테이토 스윗칠리, 베지터블 믹스, 머쉬룸 갈릭 칠리 등 총 6종이다.
저온 가공 공법을 사용한 원물 함량 75%이상의 순수 야채 스낵으로,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할랄 인증을 받은 친환경 기업의 대표 비건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비건 인구가 늘어나고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비건 상품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순식물성 원료로 달걀 대신 기능성 대두를 사용해 만든 ‘해빗(Hav’eat) 건강한 마요’를 출시했다. 유통업계 최초로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은 PB상품이다.
지난달에는 ‘요리하다 청양간장마요’를 출시했다. 달걀을 사용하지 않고 순 식물성 원료만으로 만들어 올해 5월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다진 국산 청양고추와 간장의 조합으로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코로나시대를 맞아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비거니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비건 트렌드에 발맞추어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가치소비에 맞는 다양한 식물성 대체 상품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