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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예결위·도시계획위’ 독식 규탄

국민의힘 시의원들, 성명 내고 신상해 시의회 의장에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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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16 16:42:05

부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회기가 진행 중인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최근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전원이 예결위원장 선임과 관련해 일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비추며 논란이 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16일 성명을 내고 예결특위 및 도시계획위 구성 과정에서 민주당의 ‘편 가르기’ 행태에 대해 신상해 시의회 의장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최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 구성과 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비상식적인 구태정치로 시민의 우려를 샀다. 또 도시계획위원회 의장 추천 몫의 절반을 민주당 원내대표와 원내부대표가 차지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도를 넘는 제 밥그릇 챙기기’가 연일 드러나고 있다”며 “이쯤 되면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부산 발전과 시민 행복이 아닌 본인들의 독주와 독식만을 위한 사조직으로 전락한 것”이라고 비판 의견을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원내대표단 전원 사퇴는 예결위원 구성, 위원장 선출 과정에 명백한 잘못이 있었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과 마찬가지다”라며 “게다가 민주당 집안싸움 중에 드러난 ‘신주류’니 ‘구주류’니 하는 계파 갈등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통 속에서 사력을 다하는 시민들에 정치에 대한 환멸감만 또다시 드린 것이다. 민주당은 원내대표단 전원 사태로 현 사태를 덮으려 할 터이나 결코 그리 돼선 안 되며 예결위원장을 민주적 절차에 따라 재투표해 뽑는 근본적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시의원 일동은 시의회에 ▲신상해 의장, 부산시민에 현 사태 공식 사과 ▲밀어붙이기식 절차로 선출된 김민정 예결위원장의 즉시 사퇴, 재투표 과정 통해 새로 선출 ▲민주당, 도시계획위에 당초대로 야당 시의원 참여할 것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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