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그간 주차 공간 부족을 겪어왔던 철마면 임기마을 일대에 노외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오늘(16일) 준공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기리 노외공영주차장은 토지 보상을 비롯해 총사업비 11억 4900만원을 투입해 철마면 임기리 699-4번지 일대에 연면적 829㎡, 22면의 지평형 주차장을 만든 것이다.
기장군에 따르면 철마면 임기리 지역은 도심지에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특히 주말에는 외래 방문객의 차량까지 더해져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기장군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임기마을 주차난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주차장을 24시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마을 주민은 물론 방문객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