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한 음식물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작업하던 인부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오규석 군수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해당 시설을 긴급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급히 찾은 오규석 군수는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해당 업체 관계자에 “앞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6분경 해당 업체에 근무하는 50대 남성 A모씨가 저장소 폐기물 하차 작업을 하다가 지하 저장소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해당 업체의 안전구조물 설치, 안전교육 시행 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