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07.13 17:18:10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14일부터 화이자, 모더나 백신 도입 일정에 맞춰 백신의 효율적인 접종을 위해 접근성이 좋은 운정행복센터에 '운정 예방접종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에는 '시민회관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운정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7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평일과 토요일(오전 9시~오후 5시)에 운영하며 의사와 간호사, 행정요원 등 38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변 교통 혼잡 등을 고려해 접종대상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운정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 6월 24일과 7월 10일 두 차례 모의훈련을 시행하기도 했다. ▲접종준비단계(백신 보안관리 및 해동·희석·분주 등) ▲접종시행단계(예진, 접종,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등) ▲접종 후 이상반응 대응단계(이상반응자에 대한 응급처치, 의료기관 이송 등)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LG 디스플레이는 운정 예방접종센터 개소시기에 맞춰 백신냉장고 2대를 후원했다. LG 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시민회관예방접종센터 개소 시에도 백신냉장고 2대와 TV 1대를 후원한 바 있다. 또한 파주소방서, 파주의료원 등 유관기관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들의 일상회복과 집단면역 70%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혼선없이 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