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지난해 초부터 1년간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위기 극복 과정 모두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2020 코로나19 대응 부산교육 백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백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지난 1년을 성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한편, 시교육청의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발간한 것이다.
백서는 본문 총 4개장으로 400쪽가량 분량으로 만들었다. 먼저 1장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정의, 증상과 감염 경로, 해외·국내·부산의 학생·교직원 발생 현황을 담았다.
이어 2장에는 정부, 교육부, 시교육청의 감염병 대응 체계와 교육부 및 시교육청의 날짜별 주요 조치사항을 정리해 지난해 각 기관의 대응 내용을 하나로 정리했다.
3장에는 학생 건강관리, 방역 관리, 교육과정, 학사 운영, 학교현장 지원,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의 대응 등 영역별 활동 내용을 상세히 담았다.
마지막 4장에는 코로나19 사태 대응 성과와 부족했던 부분을 정리해 향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산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