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지난 9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후원금 2000만원과 함께 제주올레가 내년 1월까지 7개월 간 매달 4500명에게 제공할 수 있는 셀렉스 제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매일이 건강한 발걸음, 셀렉스로 함께해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제주올레 패스포트 구매자 및 올레스테이 투숙객은 매일유업 셀렉스 제품키트를 받을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수한 영양설계를 바탕으로 한 셀렉스가 올레길을 걷는 여행자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동행자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올레는 걸어서 제주도를 여행하는 장거리 도보여행 길(425km·26개코스)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올레 패스포트는 도보 여행자를 위한 여행증명서로 제주올레를 걸으며 전 코스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완주증과 완주메달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임을 공식 인증 받으면 제주올레 공식 홈페이지 ‘완주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등록된다. 제주올레 패스포트는 15곳의 공식안내소와 제주별책부록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