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신라면의 매운맛을 새롭게 재해석한 신제품 ‘신라면볶음면’을 출시한다.
12일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볶음면은 신라면의 ‘맛있는 매운맛’을 볶음면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봉지면과 큰사발면 두 종류로 구성됐다.
면은 볶음면에 잘 어울리게 얇고 탱글탱글하게 만들었으며 조리 시간은 봉지면 2분, 큰사발면 3분으로 기존 제품 대비 대폭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농심 측은 국내외에서 국물 없는 라면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을 보고 볶음면 형태의 신제품을 발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로제 신라면’ ‘쿠지라이식 신라면’ 등 국물 없이 만든 신라면 레시피가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
농심은 오는 20일부터 신라면볶음면을 국내에 출시하고, 다음 달부터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식문화 트렌드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신라면 브랜드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마케팅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