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7.12 09:48:51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동남권 창업 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오늘(12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이 경진대회는 지난해부터 동남지역 광역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창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경진대회 신청 자격은 지역 제한 없이 전국 예비창업자(팀) 또는 7년 미만 창업자(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울·경은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총 30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30개팀은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 뒤 오는 9월 14일 본선을 거쳐 ▲대상 2팀 ▲우수상 6팀 ▲장려상 6팀 최종 14개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7일에 열릴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가 균형발전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부·울·경이 지속 협력해 동남권이 수도권과 경쟁하는 국가 발전의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