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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방산업계 최초 ‘방사청 원가 성실성 추정 업체’ 선정

KAI “방산원가 성실성 추정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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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08 10:21:57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 전경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달 30일 방산업계 최초로 방위사업청(방사청)으로부터 ‘방산원가 성실성 추정 업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방산원가 성실성 추정 업체는 국세기본법의 납세자 성실 추정제와 같은 개념으로 일정 조건을 갖추면 방산업체가 제출한 원가자료가 합당한 것으로 추정해 인정하는 것이다. 선정 기업은 별도의 원가 검증 과정을 생략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방사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성실성 추정 업체로 인정받기 위해 ▲민간의 내부회계관리제를 준용한 ‘방산원가 내부통제’ 제도 도입 ▲원가 산정 시 ‘방산 재무재표’에 대한 외부감사 통과 ▲방산원가관리체계(ERP) 인증 유지 3가지 조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KAI는 지난해 10월 방사청의 방산원가 성실성 추정제 시범업체로 참여해 지난달 30일부로 방사청에 제출한 3가지 증빙자료를 모두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방사청의 ‘원가자료 검토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했던 갈등이 해소됨과 함께 원활한 계약 추진이 가능해져 행정 효율성도 커질 것으로 KAI는 기대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이번 성실성 추정 인정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관리체계와 신뢰성, 투명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에 KAI는 ‘신(新) 방산원가 관리체계’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방위산업체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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