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부산도시공사가 7일 캠코 부산 본사에서 ‘감사·청렴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캠코와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측이 감사 인력 상호 지원과 함께 청렴 활동 노하우 등을 공유함으로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 감사, 교차 감사를 위한 상호 인력 지원 ▲반부패, 청렴 활동 정보 교류 ▲감사사례, 기법 등 자료 공유 ▲공동 워크숍, 공동 교육 등 감사업무 전반에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그 가운데 캠코는 이달 중순에 예정된 ‘공공개발 건설, 계약 수행 실태 특정감사’에서 부산도시공사와 감사 노하우를 공유해 건설계약 부문을 중점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캠코 이인수 감사는 “부산지역 공공개발 중추인 부산도시공사와 협력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반부패, 청렴 문화가 굳건히 자리할 수 있도록 감사 노하우 공유와 협력을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