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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4차 대유행에 휘말렸나’… 일일 확진자 52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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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07 14:57:05

최근 부산지역에서 주점 내 집단감염 등으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음.) (사진=변옥환 기자)

대한민국의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 11~12월 3차 대유행 이후 7일 다시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부산도 4차 대유행 흐름에 휘말린 듯한 모양새다. 불과 며칠 전 다소 안정적이었던 분위기와 달리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방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시 방역당국은 7일 오후 1시 40분경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6일 오후 3명, 7일 오전까지 49명 발생해 누계 6467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전날 확진자의 동선 가운데 사상구에 위치한 한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전수조사를 시행한 결과 지표환자 1명, 종사자 1명, 이용자 5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해당 시설에 추가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하구 소재 주점에선 업소 방문자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방문자 10명, 가족 접촉자 2명이 확진된 상황이다. 시 방역당국은 해당 업소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고려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타지 확진자가 방문해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한 부산진구 소재 주점에 대해 ‘G주점’에서 방문자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A모 감성주점에서는 방문자 1명이, F모 주점에서 방문자 1명, C모 주점에서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업소 방문자 32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0명이 확진됐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산업계 근무자 집단발생과 관련해선 오늘 2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전날 유증상자 1명이 재분류됐다. 이에 지금까지 확진된 수산업 근무자는 총 12개 업체에 80명으로 확인된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일주일간 총확진자 수는 202명으로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28.9명으로 지난 한주 발생한 일일 평균 21.6명에 비해 증가했다. 확진자 연령대는 20~39세가 101명으로 전체의 50%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으며 최근 일주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1.09로 지난 한 주에 기록한 1.03에 비해 더 증가했다”며 “백신 접종 현황으로 지난 6일 오후 9시까지 일일 1차 접종은 3374명이며 2차 접종은 5587명이 완료해 부산 전체 인구로 보면 1차 접종률은 33.1%, 2차 접종률은 11%를 기록 중이다.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102건으로 모두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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