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우즈벡) 국가자산관리청(SAMA)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가 자산관리 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위 세 기관이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이다. SAMA 주도의 우즈벡 국영기업 혁신과 민영화 추진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유럽부흥개발은행 신탁기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연수에서 캠코와 조세재정연구원은 ▲국유재산 관리, 개발 ▲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 운영 ▲기업 구조조정 성공사례 ▲국영기업 민영화 이론과 전략 ▲공기업 민영화 사례 등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캠코는 연수용 홈페이지에 ‘사전 제작 교육영상’을 게재해 연수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강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질의응답 등 소통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조세재정연구원과 협업해 마련한 이번 연수가 우즈벡 국영기업 개혁 로드맵 실행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식, 인적 교류 확대와 함께 ‘성공적 신북방 경제 협력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