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뉴딜 정책 지원을 위해 오늘(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주최한 것으로 온비드 공매 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모델을 발굴, 육성하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경진대회는 이달부터 내달까지 아이디어 공모 접수를 받은 뒤 통과자에 한해 오는 9~10월 창업 멘토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 결선 무대인 사업모델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자는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기업 대표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캠코 공공데이터 활용한 모바일 앱, PC 웹 기반 사업모델 ▲타 기관 공공데이터 사례 ▲민간데이터 결합한 사업모델 등이다.

먼저 이달부터 내달까지 진행되는 예선에서는 사업성, 공공데이터 활용도 등을 심사해 최종 10개팀을 선정해 앱·웹 프로그램 개발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선정된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발전하도록 IT, 창업 전문가 멘토링을 오는 9~10월 중에 제공한다.

이어 오는 11월 결선에서는 예선, 멘토링을 거친 10개팀의 최종 사업모델을 평가해 ▲대상 1개팀(1000만원) ▲최우수상 1개팀(600만원) ▲우수상 2개팀(각 300만원) 총 4개 팀을 선발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종 선발된 4개팀에 멘토링, 투자연계, 홍보, 공간 입주 우대 등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