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는 6일 관내 초등학교 1, 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수학 지원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 학부모 온라인 연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똑똑 수학탐험대는 학교 교육활동에 AI 기술을 도입한 첫 사례로 초등학생이 교과서를 바탕으로 과제를 수행하면 학습 결과를 분석, 예측해 수준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에 해당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해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길러주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연수는 대신초 이혜지, 정현정 교사가 위 시스템 구성에 대한 설명과 학습 지원 방법, 수업 단계별 활용 사례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 학부모와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시스템 활용 방법과 자녀의 수학 학습 방법 등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준다.

서성희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시스템은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을 돕고 학력 격차 해소와 초등 수학 학습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기초학력 안전망 속에서 아이들이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