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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50억 규모 ‘브릿지 보증’… 폐업 소상공인 재기 지원

지원 대상, 신용보증재단 보증 이용한 폐업 사업자 중 개인 신용평점 950점 이하 또는 연소득 8000만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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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05 11:03:13

오늘(5일)부터 ‘부산 브릿지 보증’을 시행하고 있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폐업한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고 재기 지원을 위해 폐업자의 기업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하는 ‘브릿지 보증’을 오늘(5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위 보증은 만기도래 폐업 사업자의 보증 만기 연장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대출 상환 성실 납부자들에 보증을 유지해 재도약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앞서 시는 브릿지 보증 시행을 위해 지난달 추경을 통해 시비 40억원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향후 부산신용보증재단(신보재단)에 50억원을 출연해 5배수 운용으로 250억원 규모의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신보재단을 이용한 폐업 사업자로 그 가운데 개인 신용평점 950점 이하 또는 연소득 8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해당 보증은 기존 사업자 대출 잔액의 범위 내에서 부산신보재단을 통해 보증하며 보증요율은 1.0%, 보증기간은 5년 이내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 따라 5월 말에 출시된 ‘소상공인 3무 정책자금’으로 더는 지원을 받기 힘든 부산지역 소상공인 1만명에 총 10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며 “폐업한 소상공인들에는 이번 ‘브릿지 보증’ 지원을 통해 대출금의 정상 상환을 도울 예정이다. 부산지역 사업체의 85.6%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촘촘한 정책지원으로 서민경제의 근간을 두텁게 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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