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부산환경공단 에너지사업단 사무실에서 ‘스마트 열수송관 누수감시시스템 시범운영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박인성 하우솔루션 대표(왼쪽)와 공단 전민욱 에너지사업단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은 산하 에너지사업단이 지난 1일 하우솔루션㈜과 ‘스마트 열수송관 누수감시시스템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기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열수송관 누수감시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을 활용해 부산시 집단에너지공급시설 열수송관의 누수 등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누수감시시스템 시범운영 ▲열수송관 유지관리 분야 기술정보 교류 등에 유기적으로 협력해 열수송관 유지관리 효율성 제고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부산환경공단 관계자는 “공단 에너지사업단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해운대구 그린시티 내 집단에너지공급시설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며 “부산지역 난방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