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올해 ‘부산항 항만 연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발표했다.
BPA에 따르면 이번 특화사업은 지난해 9월 BPA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간 체결한 ‘부산항 연관 산업 지원 위한 업무협약’ 이행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항만 연관 중소기업 24개사다. 이들 대상은 항만산업총연합회에서 업종별 협회와 조합과 협의해 최종 선정한 것이라고 BPA는 설명했다.
지원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국내외 판로 확대 지원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안전 보건체계 지원 3가지다.
BPA는 대상 기업 24개사의 업종, 규모 등 기업의 특성과 수요, 문제점 등을 종합 고려해 업체별 맞춤형 과제를 선정해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항만 연관 중소기업체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항만 연관 산업체의 역량을 높이고 부산항 연관 산업의 성장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