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의류브랜드 미스터스트릿, 숲몰과 손잡고 ‘왕뚜껑 모자 고객’에게서 영감을 받은 ‘왕뚜껑 모자’를 출시한다.
30일 팔도에 따르면, 왕뚜껑 모자는 볼캡 2종으로 구성됐다.
왕뚜껑 모자 제작은 한 장의 사진에서 착안했다. 앞서 지난해 흰 모자를 쓴 여성이 왕뚜껑을 먹다 챙 끝부분에 국물이 닿아 모자가 물들어 버린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대중에게 ‘왕뚜껑녀’로 불린 당사자를 찾기 위해 팔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했고, 직접 본인을 인증한 주인공을 만나 제품과 함께 앞서 선보인 왕뚜껑 모자를 선물했다.
팔도 측은 새 왕뚜껑 모자의 경우 모자 앞 챙에 라면 국물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왕뚜껑을 상징하는 왕관 모양 로고를 볼캡 중앙에 수놓아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2종은 각 의류브랜드별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날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모자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왕뚜껑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